부산의 아파트 '협성르네상스' 폐업 진행

부산의 건설업체인 협성종합건업의 자회사 협성르네상스가 폐업을 진행했다.

 

부산시는 7월 22일 자로 협성르네상스의 부동산개발업 폐업 신고를 받아들여 등록을 말소한 상황이다. 폐업 사유는 사업 부진으로 알려져 있다.

 

협성르네상스는 2001년 설립된 브랜드로, 정관과 센텀, 장림, 수영에  브랜드 아파트를 세우며 이름을 널리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부산 지역의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개발 사업 부진이 맞물리며 폐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협성종합건업은 1985년 부산에서 건설기업으로 시작하여 북항 재개발 구역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때 참여할 정도로 건설업계에서는 입지가 있는 회사다.

 

협성종합건업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 관련 계획이 없어 경비 절감을 위해 폐업을 진행했으며, 추후 필요시 브랜드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