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피로로 인한 '통증' 방치하면 큰일 난다

추석 연휴는 평소보다 많은 가사노동과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피로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 통증을 방치하면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도 있어 감염에 대한 경각심도 필요하다.

 

명절 동안 가사노동으로 인해 손목, 무릎, 허리에 통증이 생기기 쉽다. 음식 준비를 위해 장시간 쪼그려 앉거나 반복적인 동작이 원인이 된다. 장거리 운전 역시 허리 통증의 주된 원인으로, 긴 시간 운전석에 앉아 추간판에 피로가 쌓여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일시적인 통증은 진통제와 충분한 휴식으로 개선 가능하다. 허리 통증은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허리를 구부리는 스트레칭을 반복하면 완화될 수 있다. 부종이 있으면 냉찜질이, 어깨와 손목의 통증에는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다만,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명절 연휴 중 많은 사람과 접촉하거나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우 코로나19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이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 고령층, 만성질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