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전 역사 승강장 출입구에 '역명 표기' 완료!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모든 역사에 승차장 안전문에 역명 안내표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총 9,728개소에 설치된 이 안내표지는 승객이 열차 내에서 도착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의 안내방송과 행선 안내표시기가 일부 승객에게는 불편을 초래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승차장 안전문에 역명 안내표지를 부착하게 되었다. 이에 승객은 객실 창문을 통해 현재 정차 중인 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고려하여 안내표지의 시인성을 높였다. 명도 대비를 활용하고, 다양한 창문 크기에 맞춰 역명을 반복 배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디자인하였다. 또한, 국문 역명 외에도 영문과 역 번호를 병기하여 외국인 승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안전 관련 정보는 픽토그램으로 제공되어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는 통합 디자인으로 마련되었으며, 비상탈출 방법도 안내표지에 포함되어 있다. 

 

이병진 사장은 이러한 개선을 통해 승객의 하차 실수를 줄이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