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색채를 느끼다..철암 단풍 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

가을철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으로 채운 '제14회 철암 단풍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 태백시 철암초등학교 앞 단풍군락지에서 열린다. 

 

축제의 첫날인 11일에는 개막식 및 축하가수 공연이 진행되며, 단풍을 활용한 금속 공예(동판), 단풍 책갈피, 단풍 키링, 단풍 수채화, 단풍 캔들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철암 게이트볼장과 단풍군락지 하천에서는 광부 사진과 미술, 서각 전시회도 열려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장에서 조각배 포토존과 함께 철암 단풍 축제 캐릭터인 '단풍이'와 '은행이'와의 즉석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된다.

 

또 철암단풍노래방, 마술쇼, 어르신 퍼즐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들이 준비된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철암천 변의 0.3㏊ 규모의 단풍군락지는 붉은색이 곱고 강렬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