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나를 쓰다듬어 보자.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심리학과 앨리슨 하비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스스로 하는 스킨십이 스트레스 수치를 줄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스스로의 스킨십과 정신 건강상 이점을 조사하기 위해 121명의 대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다. 한 그룹은 매일 20초 동안 자신의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동작을 수행했고, 다른 그룹은 같은 시간 동안 스스로를 쓰다듬었다. 연구 결과 쓰다듬는 그룹은 스트레스 수치가 낮고, 자기 공감력이 증가하며 정신 건강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스스로 포옹하는 시간을 습관화하면 더 큰 정신 건강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특정 시간을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호흡 훈련법도 소개되었다. 주기적 한숨, 복식호흡, 주기적 과호흡의 세 가지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Behavior Research and Therapy'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