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군락지' 승학산의 부활

부산의 승학산 억새밭이 민관 협력으로 복원 작업을 마치고 올가을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한때 기후변화로 칡덩굴이 급증해 위기에 처했으나, 사하구와 지역 기업들이 힘을 합쳐 복원에 나섰다. 

 

2022년부터 시작된 보호 사업으로 덩굴류 개체 수가 줄어들고 억새밭 면적이 확대되었다. 

 

총 8억6500만 원이 투입되어 매년 덩굴 제거와 억새 보식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내년까지 복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승학산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