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탄 한강 '채식주의자' 재발굴
한국 작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작품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특히 미국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과거 KBS1의 'TV책'에서 한강의 '채식주의자'에 대한 감상을 언급한 장면이 주목받고 있다.
타일러는 남편 시점에서 서술된 첫 장의 화자에 대해 "짜증 난다"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 방송은 한강이 '맨부커상' 수상 직전 방영된 것으로, 타일러의 감상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한강의 책은 노벨 문학상 수상 후 13일 만에 약 53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판매량이 가장 많은 작품은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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