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4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자살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27.3명에 달하며, 10대와 20대의 사망 원인 1위도 자살이다. 

 

청년들은 학업, 취업, 주거 문제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단절이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자살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청년 정신 건강을 위한 치료 시설 확충과 '정신 건강 휴가' 제도 도입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자살 문제를 전담할 독립 기구의 설립도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예산 집중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