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 많은 단 음식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은 설탕 섭취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위험을 강조하며, 과도한 설탕과 탄수화물이 염증을 일으켜 심장 질환, 뇌졸중, 우울증 등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맥키니 박사는 설탕이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제2형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의 우울증 위험이 31% 증가한다고 언급했다.

 

라밋 싱 샘바이알 박사는 설탕이 숨겨진 식품을 인지하고, 소스나 드레싱의 라벨을 주의 깊게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포도당과 고과당 시럽 등 설탕의 다양한 이름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신 사과나 베리 같은 과일을 선택하고, 커피나 시리얼의 설탕을 줄이는 등의 작은 변화가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설탕 음료를 물이나 허브 차로 대체하는 것도 추천된다. 설탕을 줄이면 초기에는 해독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몇 주 후에는 에너지 수준과 기분이 개선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