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군 골프 시설 방문을 두고 야권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와의 골프 외교를 위해 8년 만에 골프 연습을 시작했다. 군 통수권자가 군 체력단련장에서 운동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라며 고위 관계자는 비공식 일정에 대한 악의적 공세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여당은 윤 대통령이 미국 대선 전부터 여러 차례 골프를 친 정황이 있다라며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7일 만에 골프를 쳤으면서 8년 만에 쳤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농단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대통령이 골프를 치러 다닌 것에 대해 비판하며,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골프광인 미국 트럼프 당선인은 골프를 외교에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