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가평베고니아새정원'은 국내 최초의 방사형 테마 버드파크로, 꽃과 새,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정원은 다양한 조류와 포유류가 생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세계 멸종위기 희귀 새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부리가 투구 모양으로 공룡 같은 느낌이 드는 희귀조류 흑백 투구 코뿔새, 월요일 아침만 되면 피로를 느끼는 증상인 '월요병'에 걸린 듯한 모습을 가진 개구리입쏙독새, 나이가 들수록 짙은 진분홍 빛을 띄는 진홍빛 저어새 등을 추가로 입식해 생물 다양성 보존과 생태 연구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피그미 팔콘의 사육과 번식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이 작은 맹금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맹금류로, 국내에서의 번식 성공은 생태계 연구와 보존에 큰 의미를 가진다. 

 

가평베고니아새정원은 방문객들에게 자연생태적인 경험과 교육을 전달하고, 장기적인 보존 프로그램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