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 지각하지 않도록 스키타고 출근합니다

주인공은 용인의 한 고등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치는 김정민 선생님. 김 교사는 이날 수도권을 강타한 폭설로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자, 자택에서 학교까지 약 12km 거리를 약 1시간 30분 동안 눈 덮인 도로를 스키를 타고 이동했다.
김 교사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7년 동안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던 베테랑 선수 출신이다.
김 교사는 "학교에 늦지 않게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학교에 도착해서야 휴업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휴업을 해도 교사는 근무해야 하므로 평소처럼 업무를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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