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힙스터들의 성지는? 성수동, 서울 핫플레이스 왕좌 급부상

서울 핫플레이스 지도가 성수동을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과거 젊은 세대의 성지로 불리던 이태원과 신사동 가로수길은 예전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그 자리를 트렌디한 감성으로 무장한 성수동이 채우며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성수동의 인기 비결은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했기 때문이다. 낡은 공장과 골목길 사이사이에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서고, 팝업스토어, 플래그십 스토어 등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이 펼쳐지면서 자연스럽게  MZ세대를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SNS 인증샷 열풍이 더해지면서 성수동의 인기는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독특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핫플레이스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