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비롯한 비만치료제, '효과 없는' 사람 따로 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위고비, 마운자로 등)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약 20%의 사용자에게는 체중 감량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됐다. 

 

임상시험에서는 체중 감량 효과가 5% 미만인 '비반응자' 비율이 10~15%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사용 시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약물 효과는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일부 환자는 다른 GLP-1 계열 약물에 반응하기도 한다.

 

체중 감량 효과는 몇 주 내로 나타나며, 생활습관(식단, 운동, 수면 등)도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약물은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를 통해 당뇨병 치료와 체중 감량에 사용되며, 성분은 동일하지만 용도에 따라 다른 상품명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