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신화' 흔들… 빽컴메, 출점 경쟁에 수익 악화 '줄폐업' 위기
저가 커피 시장의 삼대장 '빽다방·컴포즈커피·메가MGC커피(빽컴메)'가 흔들리고 있다.
점주들이 '엑시트'를 서두르는 가장 큰 이유는 악화된 수익성 때문이다. 국제 원두 가격은 1년 새 45%나 폭등했지만, 본사는 판매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부담을 고스란히 점주들에게 떠넘기고 있다. 빽다방과 메가커피는 가격 인상 시 주력 메뉴 가격을 동결하거나 일부 품목만 소폭 인상하는 데 그쳤다.
무분별한 출점 경쟁으로 가맹점 수익성은 갈수록 악화되는 가운데, 국제 원두 가격 폭등과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줄폐업'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21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빽컴메 점포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아싸점포거래소에만 87곳의 매물이 등록됐고, 명의 변경이나 계약 해지를 선택하는 점주들도 급증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빽컴메 매장 중 명의 변경이나 계약 해지 건수는 2021년 330개에서 2023년 828개로 2년 새 151%나 폭증했다.
점주들이 '엑시트'를 서두르는 가장 큰 이유는 악화된 수익성 때문이다. 국제 원두 가격은 1년 새 45%나 폭등했지만, 본사는 판매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부담을 고스란히 점주들에게 떠넘기고 있다. 빽다방과 메가커피는 가격 인상 시 주력 메뉴 가격을 동결하거나 일부 품목만 소폭 인상하는 데 그쳤다.
반면 본사는 신규 출점에 열을 올리며 '매장 수 불리기'에만 집중하는 모양새다. 개별 점포 매출보다 전체 매장 수 증가가 본사 수익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가맹점 간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고물가 상황까지 겹치면서 점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인건비와 임대료 등 고정 비용 부담이 커진 데다, 이벤트 수수료까지 점주에게 전가하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출점 경쟁과 본사의 수익성 위주 정책으로 '빽컴메'의 가성비 신화가 무너지고 있다"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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