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에 깃발 꽂으면 우리 땅? 시마네현, '다케시마 카레' 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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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등은 시마네현은 20~21일 현청 지하식당에서 '다케시마 카레'를 110인분 한정 판매했다. 오키섬 주변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을 넣은 카레 소스를 밥 위에 붓고, '다케시마'를 의미하는 '죽도(竹島)' 깃발을 꽂아 노골적으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드러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방적으로 현에 편입 고시한 것을 근거로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해 기념식을 열고 있다. 시마네현 의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는 조례'를 게재하고, "다케시마 영토권의 조기 확립을 목표로 하는 운동을 추진하고, 국민 여론 도모를 위해 다케시마의 날을 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조례는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며, 시마네현은 취지에 적합한 대처 추진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도록 노력한다"고 밝히고 있다. 시마네현은 조례 제정 취지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 시마네현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임에도, 대한민국은 반세기에 걸쳐 불법 점거를 계속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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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더욱 깊이 하는 대응으로 다케시마 영토권 확립 운동을 추진한다"는 '결의'까지 다지며 독도 영유권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시마네현의 이러한 주장과는 달리, 현민들의 '다케시마'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현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다케시마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자는 62.9%로 전년보다 약 8%p 감소했다. 이는 시마네현의 억지 주장이 설득력을 잃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우리 정부는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개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해왔다. 외교부는 지난해 2월 22일 "즉각 행사를 폐지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 종로구 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다케시마의 날' 행사 주최에 대한 항의 뜻을 전달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은 "일본이 더욱 강력하게 독도 침탈 야욕과 역사 왜곡으로 지속 도발하고 있다"며 "독도는 엄연히 대한민국 영토"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도는 일본이 한낱 조례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라며 "독도는 하나의 섬을 벗어나 대한민국의 자긍심이자 주권의 상징"이라고 덧붙였다.
시마네현의 반복되는 도발은 한일 관계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양국 간 갈등을 심화시킬 뿐이다.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역사를 직시하는 겸허한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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