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복판 새벽 총격전, 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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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10분경 광주 동구 금남로 금남공원 인근 골목길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경찰의 대응 방식과 총기 사용의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51)씨는 출동한 금남지구대 경찰관 B(54)경감에게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이 수차례 흉기를 내려놓을 것을 경고했으나 A씨는 이에 불응했고, 동료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발사했지만 빗나갔다.
A씨는 즉시 B경감의 얼굴을 공격했고, 이후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 B경감은 공포탄을 1발 발사했지만 A씨의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 이에 B경감은 다가오는 A씨를 제지하기 위해 실탄을 발사했으며, 총에 맞고도 계속 공격을 시도하는 A씨를 향해 추가로 2발을 발사했다. 실탄은 A씨의 복부와 왼쪽 옆구리, 가슴 아래에 적중했다.
총상을 입은 A씨는 인근 금남공원 방향으로 약 20m를 이동한 후, 추가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졌다. A씨는 119 구급대의 응급 조치를 받았으나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후 오전 4시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번 사건으로 B경감은 얼굴 부위에 깊은 상처를 입어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응급 수술을 받았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스토킹 신고와 관련해 조사 중이다. 최초 신고자는 "수상한 남성이 가방을 들고 따라왔으며, 현관문 비밀번호를 엿보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이 주변을 수색하던 중 A씨를 발견했고, 경찰이 말을 건네자 A씨는 갑자기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현장 인근 주민들은 새벽에 울린 총성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 70대 여성은 "새벽에 갑자기 ‘빵빵빵’ 하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무서워 밖에 나가지도 못했다"며 당시의 공포를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경찰이 출동하지 않았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며 경찰의 대응에 안도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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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에서 실탄 3발이 발사된 점을 고려해 총기 사용의 적절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지속적으로 흉기 공격을 시도해 경찰관이 급박한 상황에서 실탄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의 기본 대응 절차인 사격 경고, 테이저건 사용, 공포탄 발사 등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경찰 대응 지침에 따르면, 사격 시에는 하체를 우선 조준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는 근접 거리에서 발생해 상체를 맞춘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경찰은 "A씨가 팔을 뻗으면 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고, 급박한 상황에서 조준 사격이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A씨는 과거 폭행 전과가 있었으며, 가족들은 그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여부 및 약물 복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부검은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의 정확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인근 7곳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으며,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을 분석 중이다. 또한 A씨의 범행 동기와 계획 범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총기 사용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경찰이 적절한 대응을 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사격 지침을 엄격히 준수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후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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